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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라이트닝네트워크 개론 1부(feat. Bakkt)(2부작) v1.2

코인논객오공 73 79 0 2019.08.09 00:02

안녕하세요, 코인논객오공입니다.

이번 글의 주제는 라이트닝 네트워크로, 현재까지 그 노드 및 채널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지원 월렛 사용도 늘어나고 있습니다(또한 Bakkt와도 연관있습니다).

또한, 최근 비탈릭은 모 프로젝트에서 시도한 '이더리움 스마크 컨트렉과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연결 솔루션'을 지지 발언했습니다.

이글은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안내 겸 환기를 시켜드리기 위함입니다.

좀 어려울수도 있지만 그 개념과 활용가능성 등을 작성했으니 참고바랍니다. 

*편의상 '~이다/하다'체로 작성하였음을 미리 양해바랍니다.    


□ 비트코인의 확장성 문제

  ㅇ 저조한 거래처리속도

    - 비트코인의 거래처리속도(Transaction Per Second, 이하 'TPS')는 약 7TPS*이다.

     * 블록크기는 1MB(1,048,576Bytes), 하나의 거래(트랜잭션)에 필요한 용량 250Bytes, 블록생성시간 10Min(600Sec). 따라서, 초당 1거래처리속도의 계산식은 (1,048,576Bytes÷250Bytes)/600sec이며 약 7TPS가 산출됨

    - 대표적인 결제업체인 비자, 마스터카드 등의 평균 TPS는 만단위다. 비트코인이 결제처리 역할을 있도록 이런 결제업체 수준의 TPS에 도달하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하는가.


  ㅇ 온체인 확장성 솔루션(On-chain Scaling Solution) -블록크기와 블록타임

    - 해결을 위한 2가지 방법이 제안해본다. 블록크기를 키우거나(계산식에서의 분모↑) 블록생성시간(이하 '블록타임')을 줄인다(계산식에서의 분자↓). 첫째로, 블록크기를 엄청 키운다면 TPS는 높아지겠지만 커진 블록을 연산할수 있는 컴퓨터가 존재하지 않는다. 둘째로, 블록타임을 줄인다면 역시 TPS는 높아지겠지만 비트코인의 안전성/생존성 메커니즘*이 무너진다.

     * 안전성/생존성 메커니즘 : 보통 분산 네트워크는 안전성을 우선 확보한후 생존성을 추구하지만 비트코인은 그 반대로 생존성을 우선시하고 안전성을 추구(Safety over Liveness)한다. 대신 그 떨어진 안전성을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보완한다. 그 방법으로, 비트코인은 평균 블록생성시간을 10분이라는 상대적으로 긴 시간을 두어 블록생성 및 메인체인을 지속유지(생존성↑)하면서도, 네트워크 내 모든 노드가 상호 통신을 통해 트랜잭션 유효성 검사할 시간을 가짐으로서 떨어진 안전성을 보완(안전성↑)한다.

    - 그나저나 블록크기나 블록타임을 조절해도 해결책을 찾을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래서 생각해낸 대안으로,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가 나왔고 따라서 이번 글을 통해 LN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 물론 블록크기를 키워 확장성을 해결하고자 비트코인에서 나온 비트코인캐시 등도 존재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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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ightrains.com >


□ 라이트닝 네트워크(LN)란

  ㅇ 오프체인 확장성 솔루션(Off-chain Scaling Solution) -제2 레이어 기법

    - 블록크기 키우기나 블록타임 줄이는 온체인 솔루션(블록체인 안에서의 해결책)인 해결책을 모색하였으나 결과가 좋지 않자, 아예 블록체인 바깔에 거래기록소를 두고 거래를 할수있게 하였다. 이런 확장성 개선방안을 '라이트닝 네트워크(이하 'LN')'라고 한다.

    - 하나의 블록체인(여기서는 비트코인 블록체인) 자체를 제1레이어로 할때, 그 블록체인 바깥은 제2레이어 등으로 표현할수 있는데, LN의 경우 블록체인 바깥에서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제2레이어 결제 기술(The 2nd layer payment protocol)'라고도 한다.

    - 2016년부터 LN은 세계 여러 개발팀들을 통해 개발 및 개선되어 왔으며,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씨라이트닝(c-lightening), 라이트닝 랩스(Lightning Labs)의 라이트닝네트워크 데몬(LND), 아싱크(Acinq)의 에클레어(Eclair) 등이 대표적이다.


  ㅇ LN에서의 트랜잭션 처리 프로세스

   

    <기본> 양자간 단방향 간단한 LN거래

     ※ 전자다중서명지갑(Muti-signature Wallet, 이하 '멀티시그월렛') : 일상속에서 서명을 해야 그 문서, 계약 등의 효력이 생기듯이, 비트코인에서도 전자서명을 해야 해당 트랜잭션이 처리가 된다. 보통은 본인지갑을 소유한채 비트코인 송금 등의 거래시 본인 전자서명만으로 충분하였다. 즉, 비트코인에서의 전자서명은 트랜잭션에 개인키(Private Key)를 통해 전자서명을 하여 처리하고, 공개할수있는 공개키(Public Key)를 통해 그 처리를 증명한다. 그런데 LN에서는 결제, 거래 등 트랜잭션 처리시 둘 이상이 개입되는 특성상 멀티시그월렛이 필요하다. 참고로, 멀티시그월렛에 서명해야하는 인원은 당사자 일부 또는 전부 등 정하기 나름이며, 여기서는 거래당사자인 갑돌이와 을순이 둘 다 서명해야 거래가능하다고 가정한다. 이 경우 거래 당사자가 2명이고 서명도 2명이므로 '2 of 2 멀티시그월렛'이라고 한다.

   

    1) LN을 통해 갑돌이는 을순이에게 송금 거래를 하고자 한다.

    2) 거래를 위해 둘만의 2 of 2 멀티시그월렛을 만드는데, 이때 지불채널이 열린다.(소량의 수수료 발생)

    3) 갑돌이가 멀티시그월렛에 1비트코인을 입금해놓고, 을순이에게 그 비트코인을 보내는 서명을 한다.

    4) 을순이는 갑돌이가 보낸 수량을 확인후 서명을 하고, 이때 지불채널이 닫힌다.(소량의 수수료 발생).

     ※ 참고로, 이 과정에서 오프체인에서의 트랜잭션을 실행트랜잭션(Commitment Transaction)이라고 하고, 온체인에서의 트랜잭션을 모금트랜잭션(Funding Transaction)이라고 한다.


    <응용1> 양자간 단방향 복잡한 LN거래

    1) 갑돌이가 을순이에게, 과제5건을 50분내에 완료하고 과제1건당 1비트코인 주는 조건의 거래(계약)를 하기로 했다.

     ※ 시간잠금장치(nLockTime, 이하 '락타임') : 일정시간을 두고, 그 시간만큼은 거래(트랜잭션)를 완료하지 않는다. 덕분에, 지불조건, 소요시간 등을 설정할수 있고 누구도 믿지 않아도 되는 무신뢰(Trustless)거래가 가능하다.

    2) 거래를 위해 둘만의 2 of 2 멀티시그월렛을 만드는데, 이때 지불채널이 열린다.(소량의 수수료 발생)

    3) 갑돌이가 멀티시그월렛에 5비트코인을 입금해놓고, 50분 시간제한에 대하여 을순이의 서명을 받는다.

    4) 10분쯤 을순이가 첫번째 과제를 완료하자,갑돌이는 지불채널의 멀티시그월렛으로부터 을순이에게 1비트코인을, 자신에게 나머지 4비트코인을 보내는 거래를 생성해 자신의 서명을 하고 을순이에게 보낸다.

    5) 을순이는 멀티시그월렛에 1비트코인이 입금대기중에 있고 서명이 필요하다는 알림을 받는다. 을순이는 입금받기위해 서명을 하여 거래를 완료할수도 있지만 일단 놔두고 지불채널을 열어놓은채 두번째 과제를 시작한다.

    6) 20분쯤 을순이가 2번째 과제를 완료하자, 갑돌이는 지불채널의 멀티시그월렛으로부터 을순이에게 2비트코인을, 자신에게 나머지 3비트코인을 보내는 거래를 생성해 자신의 서명을 하고 을순이에게 보내지만 다시 보류한다.

    5) 5번째 과제까지 입금보류를하고, 40분쯤 을순이는 5번째 과제를 시작한다.

     i) 그런데 50분이 넘어서까지 과제를 할경우, 사전조건에 따라 을순의 동의없이, 갑돌이는 을순이의 입금 서명대기를 취소시키고 보내놓은 4비트코인을 회수한다. 이 회수기능을 '시간잠금확인및검증(CheckLockTimeVerify)'이라고 하며, 그로인해 일종의 '처벌계약(Punishing Contract)'이 가능하다.

     ii) 하지만 50분이 지나기전이라면, 4번째 과제까지 완료했든 모든 과제를 완료했든 갑돌이의 동의없이 을순이는 사전조건에 따라 그때까지의 서명을 추가하여 거래를 완료하고, 지불채널은 닫힌다.(소량의 수수료 발생)

     ※ 이런 프로세스는 당사자 모두 협조적으로 행동하게 만든다. 가령, 갑돌이는 채널을 열때마다 수수료가 발생하게 되는 지불 부담이 있고, 을순이는 서명을 하지 않으면 보상금을 잃게되는 손실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응용2> 양자간 양방향 LN거래 

     - 양방향 거래는 단방향 거래와 원리는 동일하나, 양측의 거래중 어느쪽 거래가 최근거래인지 모르기때문에 거래가 새로 생길때마다 락타임을 더 짧게 설정하는 방식을 쓴다.


    <응용3> 다자간 복잡한 LN거래

    1) <응용1>처럼, 갑돌이가 을순이에게 과제5건을 50분내에 완료하고 과제1건당 1비트코인 주는 조건의 거래(계약)를 하기로 했다.

    2) 그런데 둘만의 별도 지불채널을 만들려고 하는데, 때마침 갑돌이와 을순이는 둘다 아는 병재라는 친구가 있고, 병재는 갑돌이와 을순이와 각각의 지불채널이 형성되어있어 갑돌이를 경유하여 거래하기로 한다.

     ※ 제3자를 경유하는 특성상, 제3자가 중간에서 거래를 잘 이행할수있다고 믿어야 하지만 제3자를 굳이 믿지 않게끔 둘만의 암호(해시값)와 해독키(초기문자열)를 도입한다. 참고로, 제3자 경유거래시 암호와 해독키를 활용하면 되므로 양자간 지불채널은 없어도 된다.

   

    3) 일단 을순이는 스스로 암호와 해독키를 생성한후, 암호를 갑돌이에게 준다. 이후, 갑돌이는 제3자인 병재가 탈취못하도록 암호를 건 비트코인을 보내면서 해독키로 풀어야만 출금할수 있는 조건을 단다.

     ※ 이 상황에서 암호는 당사자간의 '거래증서'이면서 함부로 출금하지 못하게 하는 '보안장치' 역할을 하는데 거래시 보통 락타임을 걸기때문에, 일정시간내 완료해야하는 '락타임'과 일정 암호(해시값)를 제시해야 거래계약이 완료된다. 이를 '해시시간잠금계약(Hash Time-Locked Contracts)'이라고 한다.

   

    4) 갑돌이는 기존에 존재하는 병재와의 지불채널을 통해 둘 사이의 멀티시그월렛에 1비트코인을 보내놓는다.(소량의 수수료 발생).

    5) 을순이가 1번째 과제를 성실히 완료하자, 갑돌이는 병재와의 멀티시그월렛에서 암호를 건 1비트코인을 병재에게 송금하고 병재는 (악의가 있어도 해독할수 없기에) 그대로 을순이와의 멀티시그월렛에 보낸다.

    6) 을순이는 걸린 암호를 보고 갑돌이로부터 온 비트코인이라고 확인만 한채, 입금보류후 2번째 과제를 시작한다.

    7) 을순이가 50분안에 모든 과제를 성실히 완료하자, 갑돌이는 병재를 통해 5비트코인을 보낸다. 병재는 그대로 을순이와의 멀티시그윌렛에 보내는데, 이때는 을순이가 입금을 받기로 한다. 그리고 해독키를 줘야 비트코인을 받는 조건에 따라, 병재에게 해독키를 주면서 병재와의 멀티시그월렛으로부터 5비트코인을 챙긴다. 이어서, 병재도 갑돌이에게 해독키를 주면서 갑돌이와의 멀티시그월렛으로부터 5비트코인을 챙긴다.

    8) 거래는 완료되고, 지불채널은 닫힌다(소량의 수수료 발생).

     ※ 양자간 멀티시그지갑이 없어도 공통의 제3자가 있으면 LN거래가 가능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연결되다보면 다양한 공통의 제3자들이 많아져 거래가능 옵션이 많아진다(이 경우 많은 경로들중 가장 빠른 경로를 통해 거래가 이뤄진다).


    <응용4> LN에서의 아토믹 스왑*

     *아토믹 스왑(Atomic Swap)은 아토믹 크로스-체인 트레이딩(Atomic Cross-chain Trading)의 준말로, 거래소 이용 등 해킹리스크 없이 빠르고 저렴하게 상호간 직접 비트코인을 알트코인과 거래할수 있는 기술이다. 보통 비트코인-라이트코인 등 같은 계열간 블록체인의 거래에 가능하지만, 현재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다른 계열간 블록체인의 거래도 가능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LN에서의 아토믹 스왑은, <응용3>처럼 제3자를 통한 암호-해독 과정으로 거래가능하다. 다만, 당사자들이 신뢰가능한 중개자가 있어야한다.

   

    1) 갑돌이는 1비트코인을 20라이트코인으로 바꾸고 싶고, 을순이는 20라이트코인을 1비트코인으로 바꾸고 싶은데, 둘이 서로의 교환의지를 확인하고 거래를 하고자 한다.

    2) 갑돌이와 을순이는 신뢰할수 있는 중개자인 병재에게 가서 중개 요청한다. 이때 둘 모두 병재와의 지불채널이 이미 있을수도 있고 새로 생성해야 할수도 있다.(새로 생성하는 경우에, 중개인이나 다른 거래 참여자들이 모여있는 '네트워크 채널(Network Channel)'을 통해 중개자 섭외가 가능하다. 또한, 아토믹스왑시 지불채널은 비트코인 블록체인과 라이트코인 블록체인 밖의 별도 레이어에 존재하는 지불채널이다.)

    3) 먼저 갑돌이가 지불채널을 통해 둘만의 멀티시그월렛에 1비트코인을 병재에게 보내고, 그 사실이 을순이에게 알려지면 을순이는 지불채널을 통해 둘만의 멀티시그월렛에 20라이트코인을 병재에게 보낸다.

    4) 병재는 둘의 전송을 확인한 후, 갑순이에게 20라이트코인을 보내고, 을순이에게 1비트코인을 보내면서 거래를 완료한다.


    <응용5> LN에서의 물건 매매 

     - 갑돌이가 1비트코인으로 최신TV를 사려고 하고 을순이가 최신TV를 1비트코인에 팔려고 한다. 이 물건 거래시에도 <응용4>의 아토믹스왑과 같은 원리로 거래 가능하다. <응용4>에서 을순이가 처음에 갖고있는게 라이트코인이 아닌 최신TV라고 가정하되, 그 최신TV를 블록체인을 통해서가 아닌 실제로 배송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것이다.




※ 출처 : www.satoshico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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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 | 2019.06.26

[오공]'제63차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 분석 및 개인 논평 v1.0 225

안녕하세요, 코인논객오공입니다.격주로 진행되는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63차)가 있었으며, 그 내용과 분석, 논평을 공유합니다.*편의상 '~이다/하다'체로 작성하였음을 미리 양해바랍니다.<제63차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 안건>https://github.com/ethereum/pm/issues/10...
| 121 | 2019.06.23

[오공]팍스 아메리카나 & 팍스 블록체이나 2부(2부작) v1.1 185

안녕하세요, 코인논객오공입니다.이 글은 초강대국인 미국의 주요 이점들과 블록체인의 특성들을 매칭하여 분석해보는 2부작 중 두번째 글로,블록체인의 강점들을 미국의 이점들을 따와서 제 나름대로 정리해봤습니다.참고로 어려운 용어나 내용은 아니니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 없을겁니다.*편의상 '~이다/하다'체로 작성...
| 89 | 2019.06.20

[오공]팍스 아메리카나 & 팍스 블록체이나 1부(2부작) v1.1 247

안녕하세요, 코인논객오공입니다.최근 들어 미국에 대한 책을 보면서 그 역사와 지리, 지정학 등에 대하여 알게되었고,이 초강대국의 주요 이점들과 블록체인의 특성들을 매칭하여 분석해보는 글을 작성해봤습니다.글은 2부로 나눠지며, 1부는 세계패권국가인 미국에 대한 내용이오니 국제질서에 대하여 공부한다 생각하고...
| 128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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